임승윤 집사
“믿음이 뭔가요?” “죄가 뭔가요?”
“엘리야가 불 마차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때, 마차는 왜 불에 타고 있었나요?”
“하나님을 도와주는 천사에게 기도하면
하나님께 직접 전달되는 거 아닐까요?”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돌아가셨나요?”
“모든 교회에는 왜 십자가가 있나요?”
“예수님(하나님/성령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제가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듣게 되었던 질문들입니다. 그런데 위의 질문들은 누구에게 듣게 되는지 아시나요? 저도 말씀에 대한 질문을 해본 적이 얼마나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이 질문들은 어른들이 아닌 우리 3살, 4살 유치부(PreSchool) 아이들의 질문들입니다.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한국에서 청년부가 되자마자 유치부, 초등부 교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쉬지 않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보조교사로 시작했고, 나중에 반을 맡게 되었을 때는 부담스러웠지만 저 자신도 아이들과 나눌 말씀을 한 번 더 묵상함으로 작은 진주들을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통독을 반복하면서 그때 모아 둔 진주들이 신, 구약 전체를 하나로 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봐왔던 말씀 구절들일지라도 여전히 주일학교를 통해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결국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알려주기 위해 선생님이 되었지만, 오히려 저에게 더 큰 도움이 되고 있기에 매주 감사하기만 합니다.
종종 주일학교는 어린이들이 친구들 만나서 놀고, 크래프트 만들기 위해서 다니는 곳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요. 오히려 프리스쿨에 있다 보면 예수님께서 순수한 아이들과 같은 믿음을 가지라는 말씀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릴수록 사람들이 만들어 낸 철학과 이론이 없기에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선생님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여러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보다 매우 근본적이고 대답하기에 어려운 질문들이 종종 있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커가면서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말씀에 상충하는 것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교회에서 말씀을 어릴 때부터 접한 아이들일수록 결국 하나님께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확률도 높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유치부에는 어린 나이임에도 실제로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로 영접하는 아이가 있기도 합니다. 어느 친구는 매주 반복하고 배웠던 복음을 평일에 다니는 프리스쿨 친구에게 전하기도 합니다. 순수하기에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더 나아가 전도까지도 어른들보다 더욱 쉽게 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정말이지 어린이 찬양 중 한 곡의 제목처럼 말 그대로 “꼬마 선교사”들 입니다.
유치부는 말씀을 배우는 곳일 뿐만 아니라 예배 형식을 배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3살 반으로 들어오게 되면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 듣는 것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고 집중을 못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1년을 유치부에서 예배를 드려온 4살 반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3살 반 아이들도 점차 그 형식에 익숙해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모습으로 모두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주일 예배에 참여함으로 한 주간 인도해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양식인 말씀을 듣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나이가 들어도 예배가 아이들의 삶에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치부의 예배가 초, 중·고등부(유스)로 자라가면서 ‘Stand Firm in the Lord’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자리하는 가장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임승윤 집사
“믿음이 뭔가요?” “죄가 뭔가요?”
“엘리야가 불 마차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때, 마차는 왜 불에 타고 있었나요?”
“하나님을 도와주는 천사에게 기도하면
하나님께 직접 전달되는 거 아닐까요?”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돌아가셨나요?”
“모든 교회에는 왜 십자가가 있나요?”
“예수님(하나님/성령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제가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듣게 되었던 질문들입니다. 그런데 위의 질문들은 누구에게 듣게 되는지 아시나요? 저도 말씀에 대한 질문을 해본 적이 얼마나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이 질문들은 어른들이 아닌 우리 3살, 4살 유치부(PreSchool) 아이들의 질문들입니다.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한국에서 청년부가 되자마자 유치부, 초등부 교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쉬지 않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보조교사로 시작했고, 나중에 반을 맡게 되었을 때는 부담스러웠지만 저 자신도 아이들과 나눌 말씀을 한 번 더 묵상함으로 작은 진주들을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통독을 반복하면서 그때 모아 둔 진주들이 신, 구약 전체를 하나로 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봐왔던 말씀 구절들일지라도 여전히 주일학교를 통해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결국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알려주기 위해 선생님이 되었지만, 오히려 저에게 더 큰 도움이 되고 있기에 매주 감사하기만 합니다.
종종 주일학교는 어린이들이 친구들 만나서 놀고, 크래프트 만들기 위해서 다니는 곳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요. 오히려 프리스쿨에 있다 보면 예수님께서 순수한 아이들과 같은 믿음을 가지라는 말씀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릴수록 사람들이 만들어 낸 철학과 이론이 없기에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선생님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여러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보다 매우 근본적이고 대답하기에 어려운 질문들이 종종 있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커가면서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말씀에 상충하는 것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교회에서 말씀을 어릴 때부터 접한 아이들일수록 결국 하나님께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확률도 높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유치부에는 어린 나이임에도 실제로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로 영접하는 아이가 있기도 합니다. 어느 친구는 매주 반복하고 배웠던 복음을 평일에 다니는 프리스쿨 친구에게 전하기도 합니다. 순수하기에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더 나아가 전도까지도 어른들보다 더욱 쉽게 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정말이지 어린이 찬양 중 한 곡의 제목처럼 말 그대로 “꼬마 선교사”들 입니다.
유치부는 말씀을 배우는 곳일 뿐만 아니라 예배 형식을 배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3살 반으로 들어오게 되면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 듣는 것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고 집중을 못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1년을 유치부에서 예배를 드려온 4살 반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3살 반 아이들도 점차 그 형식에 익숙해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모습으로 모두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주일 예배에 참여함으로 한 주간 인도해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양식인 말씀을 듣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나이가 들어도 예배가 아이들의 삶에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치부의 예배가 초, 중·고등부(유스)로 자라가면서 ‘Stand Firm in the Lord’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자리하는 가장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