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수 집사

먼저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창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껏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배부는 예배 안내팀, 예배 준비팀, 주차 안내팀, 헌화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예배 준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 예배준비팀은 저를 포함하여 다섯 분이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 주일 1, 2부 예배를 준비하는 일과 절기 예배 때 성찬식, 침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사역 목표는 모든 성도님이 예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힘들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산제사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팀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여러 사역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예배는 교회 사역의 중심이자,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믿지 않는 많은 이웃들로부터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배가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온 성도가 기도로 준비하고, 말씀으로 새 힘을 얻고, 마음껏 찬양을 올려드리는 그런 “살아있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성도님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먼저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더불어 당부드리는 말씀을 올릴까 합니다.

첫째, 매 주일 예배 때, 예배 안내위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 교회 성도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먼저 예배에 오신 분들이 앞좌석에서부터 차례로 앉지 않으면, 나중에 오신 분들이 앉을 자리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둘째, 본당 내에 유색음료(커피 포함)을 가지고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간혹, 카펫 바닥에 음료를 흘려 얼룩이 생기기도 하고, 더구나 예배 시간에 물이 아닌 일반 음료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기침이나 갈증을 막기 위해 물을 가지고 오시는 것은 가능합니다.

셋째, 예배 시간 10분 전부터는 성도님들이 예배 준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므로, 가급적 사담을 삼가하시고,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40년,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가 본이 될 교회,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역동적인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