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연 자매
안녕하세요. 저는 아가페 1목장에 장주연입니다. 남편과 저, 그리고 두 아들 이렇게 네 식구인 저희 가정은 비지팅으로 2021년 7월부터 이곳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교회를 방문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미국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과 사람들조차 낯선 저희를 예배당 입구부터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쓰고 계시던 마스크로도 숨길 수 없는 미소와 전해지는 따뜻한 눈길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비전센터 체육관에서 한어부 예배를 드릴 때였는데, 그 첫 예배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히 4:12] 며칠 동안 겪은 어려움과 긴장감이 말씀 앞에 다 녹아진 것은 물론이고 저의 모든 신경 하나하나가 말씀으로 되살아나는 예배였습니다. 살아있는 예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어부 예배를 드리면서 점차 제 미국 생활에도 염려와 불안 대신 감사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주일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이모저모 섬김의 자리를 지키며 전심과 기쁨으로 헌신하시는 많은 손길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한국에서는 주의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고 어쩌면 당연시했던 주차 안내와 새가족 안내, 예배 준비 및 안내로 섬기시는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먼저 건네주시는 그분들의 작은 인사에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돌려드릴 것은 “감사합니다.”라는 작은 말 한마디뿐이었지만 진심으로 한 교회의 형제, 자매가 된 것을 환영해주시니 매번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몇 주가 지나고 목장 개편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아가페 1, 2목장이 당시에는 아가페 1목장이었는데, 저희 가정은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꼭 맞는 좋으신 형제, 자매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줌으로 했던 목장 모임이 어색할 때도 있었고,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라 모임에 제대로 준비한 것 없이 그저 빈손으로 참여만 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목장 식구들 모두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시며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삶이나 말씀을 나눌 때면 ‘이렇게 믿음의 공동체에 속한 것이 큰 축복이구나’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장 모임에 참여한지 한주, 한달, 한해가 넘어가면서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는 물론이거니와 말씀 앞에 제 자신의 삶을 솔직히 비추어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장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모두 결코 우연이 아니라 성령님의 동행하심이 있음을 믿기에, 서로 나누는 이야기와 고백들이 소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배자의 한 사람으로, 부모로, 자녀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목장의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며 때로는 겸손히 배우고 말씀을 깨달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배운 말씀과 사랑, 헌신, 섬김, 겸손은 제가 앞으로 계속해서 걸어가야 할 신앙생활의 한 방향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만남을 계획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신 우리 교회와 아가페 1, 2목장, 그리고 모든 믿음의 공동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주연 자매
안녕하세요. 저는 아가페 1목장에 장주연입니다. 남편과 저, 그리고 두 아들 이렇게 네 식구인 저희 가정은 비지팅으로 2021년 7월부터 이곳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교회를 방문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미국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과 사람들조차 낯선 저희를 예배당 입구부터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쓰고 계시던 마스크로도 숨길 수 없는 미소와 전해지는 따뜻한 눈길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비전센터 체육관에서 한어부 예배를 드릴 때였는데, 그 첫 예배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히 4:12] 며칠 동안 겪은 어려움과 긴장감이 말씀 앞에 다 녹아진 것은 물론이고 저의 모든 신경 하나하나가 말씀으로 되살아나는 예배였습니다. 살아있는 예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어부 예배를 드리면서 점차 제 미국 생활에도 염려와 불안 대신 감사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주일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이모저모 섬김의 자리를 지키며 전심과 기쁨으로 헌신하시는 많은 손길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한국에서는 주의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고 어쩌면 당연시했던 주차 안내와 새가족 안내, 예배 준비 및 안내로 섬기시는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먼저 건네주시는 그분들의 작은 인사에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돌려드릴 것은 “감사합니다.”라는 작은 말 한마디뿐이었지만 진심으로 한 교회의 형제, 자매가 된 것을 환영해주시니 매번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몇 주가 지나고 목장 개편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아가페 1, 2목장이 당시에는 아가페 1목장이었는데, 저희 가정은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꼭 맞는 좋으신 형제, 자매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줌으로 했던 목장 모임이 어색할 때도 있었고,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라 모임에 제대로 준비한 것 없이 그저 빈손으로 참여만 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목장 식구들 모두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시며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삶이나 말씀을 나눌 때면 ‘이렇게 믿음의 공동체에 속한 것이 큰 축복이구나’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장 모임에 참여한지 한주, 한달, 한해가 넘어가면서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는 물론이거니와 말씀 앞에 제 자신의 삶을 솔직히 비추어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장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모두 결코 우연이 아니라 성령님의 동행하심이 있음을 믿기에, 서로 나누는 이야기와 고백들이 소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배자의 한 사람으로, 부모로, 자녀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목장의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며 때로는 겸손히 배우고 말씀을 깨달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배운 말씀과 사랑, 헌신, 섬김, 겸손은 제가 앞으로 계속해서 걸어가야 할 신앙생활의 한 방향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만남을 계획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신 우리 교회와 아가페 1, 2목장, 그리고 모든 믿음의 공동체에 감사를 드립니다.